고복(皐復)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6-01 08:20:02 |
조회수 |
3208 |
파일 :
|
|
고복은 초혼(招魂)이라고 하며, 사람이 죽으면 혼이 몸에서 떠난다 하여 그 혼백을 다시 불러 몸에 붙게 한다는 뜻의 절차로서 예문에서는 복(復)이라고 한다. 수시가 끝난 뒤에 시체를 대면 안 한 사람으로서 채반에 밥(白飯) 세 그릇(속칭 사자밥), 짚신 세 켤레를 담아 대문 밖에다 놓고, 여상(女喪)에는 여자가, 남상(南喪)에는 남자가 죽은 사람이 평소에 입던 옷, 즉 남자면 두루마기(周衣)나 속적삼을, 여자면 속적삼을 가지고 앞 처마로 해서 지붕으로 올라가서 왼손으로 옷깃을 잡고 오른손으로 옷의 안섶을 잡고 북향하여 옷을 휘두르며 크고 긴 목소리로 망인이 남자라면 그 주소, 직한, 성명을 여자라면 주소 및 본관과 성씨를 외친 뒤에 복ㆍ복ㆍ복하고 세 번 부른다. 옷은 지붕 위에 놓아두거나 갖다가 시체 위에 덮고 곡한다. 이제는 이런 절차는 생략되었으면 또 생략함이 좋을 것이다.
※ 고복(皐復)할 때의 예 (1) 벼슬이 없을 때 : 男子……「海東 大韓民國 ○市 ○洞 處士(學生) 全州 李公 復ㆍ復ㆍ復」 女子……「海東 大韓民國 ○市 ○洞 孺人 光山 金氏 復ㆍ復ㆍ復」 (2) 벼슬이 있을 때 : 男子……「海東 大韓民國 ○市 ○洞 郡守 南陽 洪公 復ㆍ復ㆍ復」 女子……「海東 大韓民國 ○市 ○洞 郡守夫人 昌寧 曺氏 復ㆍ復ㆍ復」
|
|
|
김녕김씨 중앙종친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42-6 현대 ESAII 305, TEL: 02-597-0301~2, FAX: 02-597-0304,
COPYRIGHT BY 2006 김녕김씨중앙종친회 ALL RIGHT RESERVED. [ 개인정보 취급방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