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보 편집상 건의사항입니다
제안자: *영사공파 29세손 국빈
(*1987년 4월 ‘金寧宗報’에 ‘領敦寧公派’를 ‘領事公派’로 개칭키로 보도하였고, 88보 자손록에 이미 그렇게 적고 있으므로 홈페이지의 ‘분파도’, ‘항렬도’에도 ‘領敦寧公派’를 ‘領事公派’로 수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새로 편찬될 대동보를 편집함에 있어서 건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4회에 걸쳐 단체 카톡방에 올린 바 있습니다. 가납해 주실 것을 정중히 건의 드립니다.
[1] 생․졸년월일 및 숫자는 漢字 대신 아라비아숫자로
1. 생년/졸년월일 및 숫자들은 다음과 같이 표기함이 어떨까요?
- 기존(한자숫자): 一九四六년 二월 一二일생
- 개선(아라비아숫자 눕혀 쓰기): 1946.02.12생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可讀性을 높인다.(익숙한 표기라서 보기에 편하다.)
2. 편집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3. 우측과 같이 한자 세로쓰기를 하면 一二(12)를 三(3) 또는 二一(21)로 읽을 수 있으나 아라비아숫자는 誤讀을 막을 수 있다.
[2] 略字를 圓문자로
‘字’ ‘號’ ‘本’ ‘父’ ‘夫’ ‘墓’ 등을 圓文字로 표기하면 다른 글자와 구분 되어 알아보기(가독성)가 좋습니다.
[3] 경력사항의 제한에 대하여
‘경력사항’ 등재 제한에 따른 의견/건의입니다.
이런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强者 우선’, ‘富者 우선’, ‘權力者 우선’이란 생각이 듭니다.
등재 조건에서 ‘사무관’, ‘변호사’, ‘전문의’, ‘대령’, ‘교수’, ‘국회의원’, ‘정당대표’, ‘상장법인대표’, ‘목사’, ‘박사’ 등의 수준 이상이라야 등재 가능하다는데 이런 종친이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요?
이런 제한으로 대동보 편찬에서 위화감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보통 사람, 평범한 사람은 (1)이름 두 자, (2)생년월일, (3)졸년월일 3개 항목만 기록되며 무시/홀대 또는 위화감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교사, 소규모기업대표 또는 간부, 청년회의소회장, 里洞장, 班長,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작은 공동체 단위에서 장기간 봉사한 경우에는 그 지역 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오히려 요즘 들어 협잡꾼/사기꾼/범법자가 수두룩한 ‘국회의원’보다 몇 배 더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이 점 힘주어 강조하오니 반영하시면 좋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후손들이 족보를 펴보았을 때 ‘우리 선조께서 이런 일을 하셔서 이웃으로부터 신뢰받으신 훌륭하신 어른이셨구나!’ 하면 그게 바로 자랑스러운 선조를 모신 후손들의 자긍심이 아닐까요?
[4] 학력과 훈포장의 확대를
학력과 훈포장 제한 사항에 대하여 건의합니다.
‘대동보 수단 신청 방법’ 5, 6항입니다.
- 학력 사항: 박사(博士)학위 이상의 소지자(학위 사본 첨부)만 기록
- 훈·포장: 대통령 표창 이상
학력 사항 ‘박사학위’ 이상 소유자는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학력 한 개를 허용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훈포장도 등재코자 하는 것 한 개 정도는 허용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예) ‘○○교육감 표창’, ‘○○시장 표창’, ‘○○전 우수상’ 등
★‘극소수를 위한 대동보’보다 ‘다수를 배려한 대동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긍정적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앙청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