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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녕김가(金寧金哥) 충의공파(忠毅公派) 27세손이다(下)
작성자 kjyoun24 작성일 2018-06-02 18:53:43 조회수 4218 파일 :

<~앞에서 이어>

: 옛날에는 김해에 진례면(進禮面) 5개리(청천.시례.송정.초전.신안)와 율리면(栗里面) 9개리(산본.신월.송현.담안.고모.고령.관동.성법.개동)가 나눠져 있었는데 여기 송현리(松峴里)가 율리면에 속했기 때문에 율리 문중이라고 하지.

 

이쯤 해서 문답 공부는 끝나고 할머니는 벽장 속에 감추어 두셨던 홍시를 꺼내어 나눠 주면서 당부 말씀을 전해 주셨다.

너희들은 이런 가문의 후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번 제사에는 꼭 참석하거라!”

그러나 우리 형제는 할머니의 말씀에 따르지 않고, 다른 친척들이 제사 지내는 동안 멀찍이서 바라만 보고 있었다.

 

제사가 끝난 후 화가 난 백부(伯父)께서는 부엌에서 일하시는 어머니를 향해 지게 작대기를 던지시며 욕을 하셨다.

더러운 000가 남의 가정에 시집와선 아이들까지 상놈으로 만든다. 예수가 조상보다 더 높은가? 당장 아이들 데리고 나가시오!”

 

이를 지켜본 우리 형제는 어머니와 함께 큰집(宗家)을 나오면서 어머니가 부당하게 핍박을 당하신다고 생각하고 이후 제사에 참여하기는커녕 제삿밥도 먹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내가 직장에서 은퇴하고 귀향 차비를 할 즈음에는 김녕김가 일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던 고향 마을에는 용케도 내가 자란 삼간두옥(三間斗屋) 한 채만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 나머지는 롯데골프장과 지방 공단(工團) 속에 묻혀 사라지고 나는 실향민이 되어 생면부지의 땅 청도에 와 산다.

 

참고로 김녕김씨(金寧金氏)는 시조이신 김알지(金閼智) 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신라의 마지막 임금 경순왕(敬順王)의 넷째 아들 대안군 김은열(大安君 金殷說) 님의 9세손 김시흥(金時興) 님을 중시조(中始祖)로 하고 있다.

 

김시흥 님은 고려 인종 때 문과에 합격하여 묘청(妙淸)의 난을 평정하여 김녕군(金寧君)에 봉해졌으며, 명종 때에는 조위총(趙位寵)의 난을 토벌하는 데 공을 세워 식읍을 하사받고 금주군(金州君)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金寧(金海의 고려 때 이름)을 관향(貫鄕)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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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묘 다녀왔습니다.
나는 김녕김가(金寧金哥) 충의공파(忠毅公派) 27세손이다(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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