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奠)을 올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6-01 08:18:43 |
조회수 |
3185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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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 초종 중 성복제 이전까지 돌아가신 분이라도 생시와 같이 모신다는 뜻에서 포혜(포와 식혜)를 올리는 일이다. 전을 올릴 때에는 제상을 시신을 가린 병풍 앞에 놓고 백지를 깐 다음, 그 위에다 올린다. 반드시 포혜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즐기던 음식(과일ㆍ포 등이 좋을 것이다)을 올려놔도 무방하여, 하루에 한번 씩 다른 것으로 바꾸어도 좋다. 전으로 올리는 음식은 되도록 마른 음식이나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과일(과일의 아래 위만을 도려내고 쓴다) 등으로 하는 것이 정결해 보인다. 여러 시간 놓아두는 것이므로 쉽게 변색하는 것, 냄새가 좋지 않은 것 등은 쓰지 않도록 한다. 또한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꽃을 꽂아서 제상 양 옆으로 놓아 드린다. 옛날 범절에는 없던 일이지만 음식만을 늘어놓느니 보다 오히려 정결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할 수 있을 것이며, 상중이라도 이 꽃은 시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평소에 좋아하던 꽃 중에서도 상중에는 화려한 색은 피하는 것이 좋고, 또한 제상에는 조촐한 모양으로 꽂아 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을 올리는 일은 상제가 친히 올리지 않고 집사자가 대신 올리며 절을 하지 않는다. 가문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전을 드릴 때 준비할 것으로는 밥상, 포, 과일이나 채소, 술, 식혜, 세숫대야, 수건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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