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의 본뜻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6-01 08:01:59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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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란 제사를 지내는 예(禮)를 말하며, 제사란 선조의 사망하신 날을 맞이하여 추모의 정을 잊지 못하고 또 생시(生時)에 봉양이 미진했던 불효의 마음(不孝之心)을 사(謝)하는 추도의 의식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예가 그리 복잡함이 없음에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은 현대인들이 그만큼 조상에 대한 자손으로서의 도의심(道義心)이 희박해진 결과라 하겠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며, 조상 없는 자손이 어디 있느냐」는 옛 어른들의 가르침이 아니더라도 나를 낳아 길러 주시고 돌봐주신 선조에 대하여 정성껏 예로서 모시는 것이 자손된 당연한 도리가 아니겠는가. 따라서 생활에 바쁘고 생업에 쫓기는 현대인이라 하지만 1년에 한번 돌아오는 기일(忌日)만이라도 보은감사(報恩感謝)의 뜻을 가지고 예를 지켜야 할 것으로 믿는다. 제사는 제수(祭需)를 많이 차려 놓아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남의 이목이 두려워서 분수에 넘치는 제상을 차린다는 것은 조상에 대한 정성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허영인 것으로 이런 일을 삼가야 될 줄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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