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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김씨대구경북종친회 제49회 정기총회 개최(2017.7.7,대구SL하우스웨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10 10:29:46 조회수 3972 파일 :    

 

< 김형준 김녕김씨 대구경북종친회 회장 기념사 > 

 

< 김진완준 김녕김씨중앙종친회 사무총장의 회장 축사 대독 >  

 

<김녕김씨 종친회 회원들 단체 기념촬영>

 

김녕 김씨 대구·경북종친회(회장 김형준)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대구에스엘하우스(구. 신라웨딩)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중앙종친회 김진완 사무총장을 비롯한 충의공파 대종회 김진기 회장, 부산종친회 김용대 회장 및 경북 23개 시·군 김녕인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민주당 대구북구을 홍의락 국회의원의 부인 김진란 여사, 김귀화 대구 달서구의원 등 여성종친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행사를 도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또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포항 김녕김씨종친회 김태숙 여사는 내년 경북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남편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김형준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종기입장, 국민의례, 종무보고, 장학금 수여, 시상식,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장에 취임한지 1년 동안 종친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큰 과오 없이 지내 온 것 같다”며 “지난 3월에 김녕인의 숙원사업이었던 충의사를 건립해 낙성식과 위패봉안 고유제를 성대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녕인의 가훈 중에 ‘옳은 일에는 육신을 가볍게 하고 생명은 큰 기러기 깃털같이 버리고 의리는 태산같이 무겁게 하라’는 말이 있다”면서 “우리 선조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개인보다 대의를, 가정보다 나라를 걱정하며 충절로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녕인의 자긍심을 지니고 후손들에게도 충의 정신을 계승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녕김씨 선조인 백촌 김문기 선생 561주년 추모제가 지난 3월 20일 그가 태어난 충북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에서 전국의 유림과 각계 인사 및 전국의 종인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의사 낙성식과 함께 성대히 봉행됐다.

백촌 김문기 선생은 세조 2년(1456년) 단종 복위 모의를 주도하다 사전에 누설돼 순절했다고 조선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김녕김씨의 관조는 통일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8세손인 김시흥(金時興)으로 고려 인종때 문과에 급제, 묘청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벼슬이 정당문학광록대부 평장사(政堂文學光祿大夫平章事)에 이르렀던 인물이다.

김시흥 묘소는 영돈령공파 본산인 전남 고흥군 과역면 가산마을 월악산 기슭에 가묘로 봉안돼 있다.

가산마을은 조선 세조 때 박팽년 등 사육신과 단종 복위를 위한 비밀결사를 지휘했던 김문기 일족이 죽임을 당하면서 손자인 김준이 벼슬을 버리고 고흥 땅에 은거해 자제들과 후학들을 가르치며 학문에만 전념해온 곳으로 종가 집성촌이다.

이렇게 가문을 이어온 관조의 10대 종손이자 영돈령공파의 파조인 김준의 묘가 모셔져 있어 지난 2013년 4월 6일 관조 묘 봉안(貫祖墓奉安)하고 고유제를 지낸 이후 매년 양력4월 6일에 관조묘제를 봉행한다.

매년 전국의 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녕김씨 선조인 관조 김녕군(휘시흥)묘제를 김녕김씨중앙종친회 주관으로 열린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상기 기사는 김을규 기자의 허락하에 내용과 사진을 옮겨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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